밤사이 장맛비가 전국을 적셨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제주와 호남 지방은 비가 그쳤지만, 그 밖의 지방은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영동 지방은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강원 북부 산간에는 호우경보가, 그 밖의 영동 지방은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지금까지 미시령에는 155.5mm, 삼척에도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서울 등 서쪽 지방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장맛비는 오늘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, 영동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영동 지방에 30에서 80mm, 강원 산간에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. <br /> <br />영서와 경북 지방에 5에서 20mm, 수도권과 충청 지방은 5mm 안팎의 비가 온 뒤 그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영동 지방은 산사태 등 호우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, 동해안은 파도도 강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알아보죠. <br /> <br />요즘 동풍 때문에 영동 지방 날씨가 좋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동풍이 불어 들면서 빗줄기도 강해지고, 파도도 거세졌습니다.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강해지면서 안전사고 위험예보 `주의보`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파제와 해안가에 월파 가능성이 높으니까요, 행락객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 상에는 풍랑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오늘도 주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 낮 기온은 26도로 어제보다 더 낮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지역도 대부분 30도를 밑돌겠습니다. <br /> <br />초복인 내일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, 기온이 조금 올라 후텁지근하겠고요. <br /> <br />경기와 영서 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중부 지방에 산발적인 비가 오겠고, 제주도는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71106234854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